부레옥잠 네이버포토 부레옥잠 원춘옥 물 밖으로 던져진 울음주머니 소리를 삼켜버린 물에 귀를 대고 산다 관절 끝 부종은 면적을 넓힌 지 오래 흔들리며 뿌리내리는 시름의 끝 조심스럽게 열리는 공명의 악기 긴 통로의 궤적을 따라 돌며 공중부양을 꿈꾸는 젖은 꽃잎들 툭, 생의 간극으로 쏟아.. 시詩 2012.03.19
[수필]냉이꽃 냉이꽃 원춘옥 겨울방학이 시작되면 조용하던 골목길 입구 공터는 늘 어린아이들의 놀이터가 된다. 핀 따먹기,구슬치기, 자치기.고무줄놀이,십자가이생,비석치기...잘 굽혀지지 않는 언 손을 호호불며 추운것도 모르고 놀이에 빠져버릴 때 쯤이면 온동네를 '그대로 멈춰라'로 만들어 버.. 시詩 2012.01.1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