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람노트

여름일기

여람 2014. 10. 9. 10:10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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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 자식들의 애로사항도 듣고, 남편의 흉도 보고....

또 부추겨 부부싸움한 이야기도 듣는 재미 ..ㅎㅎㅎ

그런 부인(윤슬님)의 모습을 너털웃음으로 바라보는남편(벼리님) 멋진 분이다.

큰 손에 든 붓이 너무 작게 느껴져 구엽게(죄송)느껴지기도 한다.

오늘은 그 가족을 담아봤다.

 

 

 


판본체로 시작한 한글 ... 이젠 어느 정도 틀이 잡힌 듯 하여 낙관글씨(민체)를 처음 시작했다

 


 


 


자신이 쓴 글 앞에서 살짝 ..벼리님의 구여운 포즈




 

 


윤슬님의 끈기있는 노력이 빛난다




사춘기 아들과 아버지..많이 힘들 수 있는 시간들을

이렇게 서로 소통하며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

엄마에게 불편했던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하면서...

참 현명한 가족들이다.

서로에게 권위적이지 않으면서 자유롭게 의사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

노력해 가는 모습 ....흐뭇하다


 

 



 
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캘리그라피를 쓴 기주

자신이 쓴 글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