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채화

빛/사과

여람 2020. 7. 8. 01:37

허공에서 치밀하게 익어가던 나무의 약속들

단물 고인 태양의 육질엔 이빨이 가지런하다

정갈한 이마에 흘러내리는 빛

누구에게는 아침이 되고 또 저녁이 되는

 

'수채화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모란  (0) 2021.02.28
맨드라미  (0) 2020.08.16
골목  (0) 2020.07.07
석류  (0) 2020.07.01
들국화  (0) 2020.05.11